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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해서 괜찮아
배고픈 연주
오후 6시 10분 쯤 되어 찬조 출연하는 연주회장에 도착했다. 연주회를 하는 장소는 A교회 2층이다. 오늘 연주하는 오카리나 앙상블은 리허설을 다 끝냈는지 쉬고 있었다. 무대를 보니 오카리나 앙상블의 연주 대형에 맞추어 보면대 10개 가량이 일자로 세워져 있었다. 우리 팀 지휘자 선생님이 무대에 올라가더니 무대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나는 무대로 뛰어 올라가 지휘자 선생님과 함께 정리를 했다. 보면대를 반원형으로 4개 씩 두 줄, 우리 팀이 연주하는 대형으로 맞춰두었다. 때 맞춰 우리 팀 사람들이 연주회장에 들어왔다. “다들 악기 갖고 올라오세요. 리허설하게요” 지휘자 선생님의 말에 악기를 조립하기 시작했다. 보통 때 같으면 조립하고 튜너를 갖고 윗관을 빼고 끼우며 조율한다. 그런데 오늘은 시간이 없어 연..
문화생활/음악생활
2009. 11. 22. 0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