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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해서 괜찮아
신선한 음식…
많이들 알고 있는 상식 중 하나, 몇 몇 과일은 사다놓고 충분히 후숙시켜 먹는 것이 맛있다. 특히 키위나 바나나가 그런 과일이다. 유통상의 문제 때문에 그런 것인 줄은 모르겠으나, 후숙 시켜서 먹으면 더 부드럽고 달달하니 맛있다. 또 생선회도 살아 있는 것 보다, 몇 시간 후에 먹는 것이 더 맛있다. 간고등어를 만들 때도 신선하기 보다는 적당히 숙성 시켜서 만든 것이 더 맛있다. 돼지든 소든 잡고나서 몇 시간은 숙성 시켜야 고기도 적당히 풀려 맛있다. 그럼 조리한 음식은? 금방한 것이 신선하기 때문에 제일 맛있을까? 예를 들면 겉절이. 겉절이 바로 먹는 거 아니냐고? 아니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에 조금 익으면 먹는 것이 더 맛있다. 김치 정도까지는 영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익혀서 먹는 것이 더..
문화생활/커피향기
2009. 6. 11. 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