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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해서 괜찮아
「히어로」 믿고 싶은 것과 진실을 이야기하다
세상은 영웅을 찾는다. 하지만, 그 영웅은 진정 사람들을 위하는 영웅이 아니다. 사람들이 보고 싶은 영웅일 뿐이다. 진실이 어떻든 사람들은 보고 싶은 것만이 진실이라고 생각하고 믿어버린다. “그래, 그럴 줄 알았어.”, “저거 봐 저 사람이 어떤 사람인데.”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사이 진실은 내게서 멀어진다. 드라마 “히어로”는 오늘 그 이야기를 직접했다. “우리는 사람들이 믿고 싶은 말을 해” 어제 9화에서 용덕일보는 기자회견을 했다. 대통령 후보 최일두와 전 조폭이자 용덕일보의 사장인 조용덕의 대화 육성을 공개한다. 조작할 수도 있지 않냐는 것에 대비하여 성문 분석마저 하는 철저함을 보인다. 공소 시효 이야기에 최일두의 자식을 낳은 박수정사장을 내보여 증언시킨다. 그리고 최일두가 체포되었다. 하지만,..
문화생활
2009. 12. 17. 2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