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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해서 괜찮아
오랜만에 과편을 만들다.
집에 남아도는 귤을 처리할 방법을 떠올리던중이었다. 과편이 생각났다. 신 과일, 가열해도 색이 변하지 않는 과일. 귤은 이 두 가지 조건에 모두 해당된다. 기억을 더듬다 오랜만이라 조금 불안하기도 해서 인터넷으로 과편 만들기를 찾아보았다. 과편 만들기는 간단하다. 재료: 물, 신맛이 나고 가열해도 색이 변하지 않는 과일(그 외에 호박도 가능), 꿀 또는 설탕, 녹말가루. ① 과일을 물과 1:1 비율로 섞어 삶아 즙을 내고 건더기는 건져낸다. ② 과일 삶은 물에 설탕이나 꿀을 넣고 졸인 후 조금 식힌다. ③ 녹말은 과일의 1/8~1/4정도 되는 양을 물과 1:1로 섞는다. ④ 물과 섞은 녹말을 과일 삶은 물에 조금씩 저어가며 풀어 약한 불로 가열한다. ⑤ 저어가며 졸이다가 점도가 높아지면 틀에 넣어 굳힌다..
문화생활/먹는취미
2009. 11. 26.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