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상큼한 김선생의 이야기 (297)
상큼해서 괜찮아
하프 마라톤의 추억
오늘은 포스팅을 뭘 할까 고민하고 있었다. 오늘은 일기 쓰기도 싫고 시사적인 것을 써볼까 하고 뉴스를 보기위해 포털사이트에 접속했다. 사회면을 뒤적거리다 연예기사가 하나 눈에 들어왔다. ‘남격’ 눈물의 하프마라톤 완주, 시청자 감동봇물 ‘눈시울 뜨거워’ KBS 2TV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에서 하프마라톤을 뛰었다. 감동적인 한 편의 드라마였다는 내용. 윤형빈의 역전드라마, 김국진의 조용한 완주, 이정진의 고관절 통증에도 불구한 힘겨운 완주, 김성민, 이경규, 그리고 국민약골 이윤석의 완주. 12년 전이 생각났다. 1997년 나는 중학교 2학년이었다. 천식 때문에 주 2~3회 외출하여 병원에 다녀올 정도로 몸이 좋지 않았다. 뛰는 것 따위야 별로 숨 찰 것도 없었지만, 평소에 항상 숨이 차서 한숨 비..
제주생활
2009. 12. 6. 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