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상큼한 김선생의 이야기 (297)
상큼해서 괜찮아
난 뭘했지?
I카페에 가는 길이었다. 또 K의 전화가 왔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K를 만나기로 했다. 갑자기 잡은 약속. 8시에 보기로 했다. 처음에는 7시 반이었지만, 내가 카페에 커피 마시러 가는 길이라 집에 들렀다 만나러 가야 했기 때문이다. I카페에 도착하니 손님이 꽉 차 있었다. 다행스레 이미 주문을 다 한 손님들이었고 이제 막 한가해지기 시작할 떄였다. 휴~. 나는 바에 앉았다. 그리고 함께 농담을 했다. “물 드릴까요?” 으하하, “메뉴판도…” 으하하! 나는 따뜻한 물을 마시며 커피를 주문했다. 커피를 마시던 중 내 아이팟 터치에 흥미를 갖고 있는 I카페의 직원 중 한 명이 있어 잠깐 빌려줬다. 그가 검색하던 중 예전 부터 있던 직원 중 한 명이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동상을 받은 적 있는 사람이었..
일상속에
2009. 12. 5. 2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