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대통령 이름 3행시

미디어몹의 한그루님 포스팅 '역대 대통령 이름 3행시' 보고 따라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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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 최초의 대통령이지만 이박사라고 말해주는 것을 더 좋아했습니다. (승)리를 위해 노력했지만, 사람들이 쫓아내더군요 (만)만한 나라라고 생각했는데, 쫓겨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윤)리적으로 대통령하려고 했습니다.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선)거는 분명 이겼고 임기도 많이 남았는데, 쿠데타 덕에 쫓겨났습니다.

(박)수 받을 만큼 일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정)권 유지하기 참 힘들더군요. 그래서 유신 헌법까지 만들었습니다.

(희)롱하며 놀던 중 총에 맞아 죽을 줄 몰랐습니다. 죽고나니 반응이 왜 이렇게 극과 극인지…

(전)생에 왕을 못 해본 것이 한이 맺혔는지 대통령을 꼭 하고 싶었습니다.

(두)고 두고 후회 할까 선배님 따라 쿠데타 일으켰죠. 짧은 8년 열심히 돈도 벌었구요.

(환)장하는 줄 알았습니다. 데모질에, 청문회에 재판과 사형 선고에… 그래도 잘 살고 있습니다.

(노)래하고 데모질 하던 국민들 속여서 대통령 해먹었습니다.

(태)공망 저리 가라 할 정도로 국민들을 잘 낚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우)습게도 두 김씨가 욕심을 부려서 어부지리로 할 수 있었습니다. 두환이 덕도 있구요.

(김)대중이랑 친구였고, 박정희 때문에 같이 고생했습니다.

(영)영 안 올 줄 알았던 민주화가 온 덕에 바로 대통령 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안 됐습니다.

(삼)당야합 하고서야 간신히 대통령했습니다.

(김)영삼이 삼당야합 덕에 민주화가 더 멀어졌습니다.

(대)체 이놈의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국가 부도 직전 까지 갔습니다.

(중)심을 경제에 두고, 열심히 카드 발급해서 돈벌었습니다. 덕분에 IMF 졸업시켰죠.

(노)라고 미국에 말 할 수 있는 대통령이 되고 싶었습니다.

(무)리 였습니다. 다들 열심히 까더군요. 특히 한나라당과 조중동.

(현)명한 나를 끝까지 믿어주었다면 나라가 괜찮았을 텐데, 조중동 때문에…

(이)렇게 경제가 어려운 시대는 나를 필요로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명)박만이 경제를 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규제도 줄이고, 재벌하고만 소통하면 다 됩니다.

(박)수 대신 조용히 촛불이 켜지네요. 명박찬양기도회 같아서 보호차 경찰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