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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해서 괜찮아
The Left 중에
요즘 도서관에 다니고 있습니다. The Left가 눈에 띄어 읽었습니다. 서장 까지만 읽었는데 인상적인 부분이 있더군요. 서문 중 14쪽 상단 모름지기 좌파의 역사는 인간의 잠재력을 제한하고 왜곡하며, 공격하고 억압하고, 때로는 심지어 완전히 없애버리려고 하는 불평등의 체제에 맞서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한 싸움이었다. 그리고 이 역사는 분명 아직 완결되지 않았다. 서장 중 31쪽 중단 민주주의는 ‘주어진’ 것이거나 ‘허락된’ 것이 아니다. 민주주의는 갈등, 즉 권위에 대한 용감한 도전과 위험을 무릅쓰는 무모한 본보기적 행동, 윤리적인 증언, 폭력적 대결, 주어진 사회·정치적 질서가 무너져 내리는 전반적인 위기를 필요로한다. 유럽에서 민주주의는 자연적인 진화나 경제적인 번영의 결과물이 아니었다. 민주주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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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 4.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