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상큼한 김선생의 이야기 (297)
상큼해서 괜찮아
고인이 된 노무현 전 대통령...
노무현이라는 이름을 들은 것은 7년 전 대학 새내기 첫 학기 때 한국 사회의 이해(맞나?)라는 교양 수업에서였다. 교수님께서 20:80 사회 이야기를 하셨다. 최소한 한나라당 이회창이 아니라 민주당 노무현이 된다면 20:80으로의 진행은 늦춰지거나 더 골고루 돌아갈 것이라고 하셨다. 20%의 인구가 80%의 재산을 갖고, 80%가 20%의 재산을 갖는 그런 사회. 이회창이 된다면 20:80 그 이상의 사회가 될 수 있다며 열변을 토하셨었다. 그리고, 문성근씨가 2학기 때 후문 정원 바위위에 앉아 노무현이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하며 희망돼지를 나누어주었을 때 그때도 난 멍했다. 대선 때 투표권도 없었고, 희망돼지를 채우지도 못했었으니까 그냥 멍했다. 대선 때 노무현이 당선되었다며, 그에 관한 방송이 나왔는데..
세상보기
2009. 5. 24. 0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