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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가서 살아라

상큼한 김선생 2010. 6. 17. 01:06
별 일은 아니었다. 사회, 정치 뉴스 읽기를 좋아하고 이야기 하기를 좋아하고, 그런 티가 많이 나니 평소에 이야기를 한다. 자연스러운 일상의 대화.

참여연대 뭐냐? 대체 어느 나라 시민단체가 국익에 불리한 행동을 하느냐?

대충 이런 식의 이야기였다.

미국에 시민들이 9/11이라던가 이라크전 관련해서 거짓을 비판하고 홍보하지 않았나?

전쟁 난 것과 같나?

이 사람은 결코 수꼴이 아니다. 좀 특이할지도 모르지만 이 사람은 천안함 이야기하면서도 국가보안법 어쩌고 하며 다 잡아야 한다고 했고, 나중에 한나라당을 해체 시켜야 어쩌고 했다. 정치적 지향을 내 사고 방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렵다.

이게 김대중이 노벨상 사고… (말말말)

김대중 노벨상은 북한하고 하등 관계 없다. 민주화 투쟁으로 받은 거다.

김대중이 무슨 민주화 투쟁이냐? 너가 그 시대를 살아봤냐? 전두환 시대…(생략)

김대중이 투쟁하던 시기는 당신 꼬꼬마 시절도 있었다. 기록도 남아있다.

기록은 무슨 기록이냐 그 시대 살아보지도 않았으면서…

아웅산 수치처럼 민주화 투쟁이다.

아웅산 수치하고 비교가 되느냐… 북한에 퍼주면서… (생략)

말이 안 통할 수 밖에 없지 하며 살짝 포기 했다 근데 몇 마디 더 하더라

북한 가서 살아라 거기 가서 인권…(생략)

(생략)

싸울 필요는 없으니 이 정도로 끝냈다.

그냥 뭐 이런 일이 있었던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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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민주주의를 좋아하고 민주주의가 민주공화국이라는 이 나라 최대의 가치가 아닌가 생각한다. 민주공화국에서 최대의 국익은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것이고(그 외의 추상적인 이상한 이념 싸움, 돈 관련한 국익이라는 건 헛소리라고 생각한다),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특히나 정치적이거나 논쟁이 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언론의 자유나 표현의 자유, 소수의 목소리는 최대한 보호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국익? 적을 이롭게 하고, 분열을 조장한다? 민주주의를 지켜내는데 반민주적인 행위를 하자고? 전체주의에 합성 민주주의향 첨가해서 민주주의 맛같은 소리하고 있네.

북한은 투표를 감시하고, 주민들 서로 감시하게 하는 나쁜 나라라고 가르쳐놓고 똑같은 행동을 하던 부끄러운 대한민국의 모습은 왜 기억 못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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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흥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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