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해서 괜찮아
혼자 가서 어르신들과 함께 봤던 '오발탄'
작년에 진주 엠비씨네(지금은 엠비씨네 with CGV)에서 자체 이벤트로 영화젠가 뭔가를 했습니다. 그때 옛날 영화를 몇 개 해줬는데 그 중 '오발탄'을 상영할 때 보러 갔습니다. 와~ 저 빼고 다 노인분들이었습니다. 옛날 영화라 어르신들께서 많이 오신건지, 무료라 많이 오신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참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오발탄이라는 영화가 이야기하려는 것만 생각하려니?매너 없는 어르신들이 좀 짜증 나기만 했습니다. 방금은 또 [현장 취재]노인 전용 영화관을 가다의 제목만 보고 노인 전용 영화관이랍시고, 노인들을 단절시키려는 것이 아닌가 하고 화가 조금 났었습니다. 내용을 읽고서는 노인분들께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있는 문화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때 오발탄을 보면서..
다른생각
2009. 3. 11.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