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해서 괜찮아
어린이 보호보다 분노가 우선인가?
슬프다. 아직도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으로 뭘 고치자는 것은 일부에 해당할 뿐. 아직도 차별받고 있다. 누구의 죽음이냐에 따라 차별받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해서는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과 더불어 민주주의를 지키자는 운동. 어린이의 죽음에 대해서는 어른들이 지켜주지 못했다는 미안함 보다 분노가 우선이다. 살인 사건 하나 터질 때마다 「사형시켜야 한다.」, 「그 놈이 죽인 방식대로 똑같이 죽여야 한다.」, 「더 잔인하게 죽여야 한다.」, 「공개 처형해야 한다.」, 「사형 집행이 안되니 문제다. 어서 사형을 해야 한다.」등의 소리가 더 크게 나온다. 영원히 복수의 복수 사슬을 만들자는 것인가? 자신이 직접 살인자가 될 생각인가? 사형을 자신이 직접 집행하는 것이 아니니 별 문제가 아니라는 말인가? 일..
세상보기
2009. 6. 13. 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