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해서 괜찮아
중등임용시험 1차 치고서 싱숭생숭한 마음
임용시험 1차를 치고 참 싱숭생숭했다. 교육학은 좀 어려웠고, 전공(음악)은 좀 쉬웠기 때문이다. 실수 따위 한 개도 안 했기 때문에(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처음으로 실수 같은 거 하나도 안 했다.) 틀리면 다 실력이라는 생각에 겁이 나서 "절대 채점 안해. 그냥 2차 준비 해야지" 이러고 있었다. 지난 주 목요일이었다. 아무 생각 없이 트위터질이나 하며 놀다가, 나답게 갑자기 채점을 했다. 먼저 교육학을 채점하는데 전체 40문제, 중 앞의 20문제 채점을 끝내고서 덜컹 겁이 났다. 반 넘게 틀린 것 같은데… 과락이라는 불길한 생각이 들었다. 불안함 속에 나머지 20문제 채점을 하면서 불안은 가라앉았다. 세어보기 전까지 기분으로는 앞의 20문제는 열 문제 넘게 틀렸고, 뒤의 20문제는 8문제 정도 틀..
일상속에
2009. 11. 16. 15:46